2020년 2월 5일, 호주 퀸즐랜드 대학 한국학 연구소 출범

이숙진 부의장, 오프닝 기조연설포괄적 한반도 평화 연구” 당부 
 

호주 퀸즐랜드 대학(이하 UQ)이 한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지식 증진 및 이해력 제고를 목표로 내걸고 한국학 연구소를 출범시켰다.  

UQ의 한국학 연구소 출범으로 호주에는 NSW대학과 ANU의  ‘한국연구원’, 남부호주대학의 세종학당에 이어 4번째 대학 부설 한국 전문 연구소가 탄생됐다.   

2월 5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에서 거행된 연구소 개소식에서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이숙진 부의장은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불가피성에 대한 포괄적 연구’를 당부했다. 

이숙진 부의장은 UQ 한국학 연구소 개소의 산파 역할을 했다.   

헤더 즈위크 인문•사회과학대 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이숙진 부의장은 “UQ의 한국학 연구소 개소는 향후 호주 내 한국 관련 연구가 질적, 양적으로 다변화하는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부의장은 또 “UQ 한국학 연구소가 향후 한반도 이슈에 대한 좀더 체계적이고 전략적 이며 포괄적인 연구를 주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호주한인동포를 포함한 해외한인들은 ‘대북 강경 정책의 단순한 반복’보다는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 부의장은 “이런 맥락에서 UQ 한국학 연구소가 한반도 상황에 대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연구와 더불어, 아직 전례가 없는 한국-호주 관계의 호주 적 관점에 대한  종적연구(longitudinal study)도 시도돼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 호주한인사회의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팀 던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UQ 한국학 연구소는 향후 양국 정부를 포함해 지역사회와 산업계 등과의 전략적 동반협력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며, 호주 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를 한층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던 부총장은 특히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우리 대학이 한국학 연구소를 개소하게 된 데는 제마이 홀딩스 그룹의 CEO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 부의장인 이숙진 씨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감사를 적극 표명했다.  

이숙진 부의장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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