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호주 등 대양주 지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7개 해외 협의회를 총괄 대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18기 당시 아세안지역회의) 부의장에 이숙진 16, 17기 호주협의회장을 임명했다.
이숙진 부의장이 총괄하게 되는 아시아 지역회의에는 ♦호주협의회 ♦뉴질랜드 협의회 ♦서남아 협의회 ♦동남아 남부 협의회 ♦동남아 북부 협의회 ♦동남아 서부 협의회 ♦중앙아시아 협의회가 포함되며, 여기에는 총 29개 나라와 대만 홍콩 등에 걸쳐 총 640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이숙진 부의장은 카자흐스탄에서 거행된 중앙아시아 협의회 출범식에서 스리랑카의 서남아협의회, 태국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대양주의 뉴질랜드 및 호주 협의회 출범식에 모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부의장은 각 협의회 출범식의 축사를 통해 “향후 고국 정부의 지침에 근거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민주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대양주 및 동남아시아, 중앙 아시아 지역의 공공 외교 역량 강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의장은 또 “민주평통 아시아 지역회의의 관할 구역은 탈북자 이슈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만큼 탈북자 문제에 대한 아시아 및 대양주 지역 국가의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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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극장 측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이숙진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