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20기 종무식 개최

호주협의회, 18~20기 임원진 참석

‘세계를 품다’ 책자 및 정전협정 학술자료집 증정식 병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산하의 7개 협의회를 이끌어온 이숙진 부의장은 24일 호주협의회의 전현직 임원들을 초청해 제20기 종무식을 갖고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종무식에는 고동식 20기 협의회장과 형주백 18, 19기 협의회장을 비롯 18기부터 20기까지 호주협의회 임원을 역임한 전현직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숙진 부의장은 16, 17기 호주협의회장을 거쳐 2017년부터 18, 19, 20기 6년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7개 협의회(22개국)를 대표하는 부의장 직을 수행했다.

이부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장으로서, 그리고 부의장으로서 지난 10년 동안 해외민주평통의 위상을 드높이고, 위원님 개개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해외 민주평통의 전문화, 주류화, 다변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했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해외민주평통의 중요성, 가치성, 활용성 극대화에 고국 정부의 인식이 좀더 제고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지니게 됐다”면서 “21기에는 고국정부가 해외민주평통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숙진 부의장은 21기에는 민주평통의 운영위원으로 내정돼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한편 답사에 나선 고동식 20기 협의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아태지역회의가 호주협의회의 활동 방향의 길잡이가 돼 줬고, 큰 지원과 조언을 제공해줬다”면서 “여기에 힘입어 호주협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옹골차게 펼쳤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한국의 매일경제 신문이 선정한 2023 글로벌 리더 22인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세계를 품다 2023-Global Leaders’ 책자 증정식도 거행됐다.

이숙진 부의장이 CEO로 재직중인 제마이 홀딩스에서 35년 이상을 몸 담아 온 형주백 18, 19기 협의회장은 답사를 통해 “기업인으로서 이숙진 부의장을 35년 이상 지켜봐왔고, 그의 각별한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통해 제마이 홀딩스는 성장을 거듭했던 것”이라고 술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또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임을 고려해 아태지역회의 차원에서 20기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추진한 ‘1953년 7월 호주가 바라본 한국전쟁 정전협정’이라는 주제의 학술 자료집을 발표했다.

학술자료집은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의 디지털 기록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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